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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에 등록된 상표나 상표권을 찾아보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특허청에서 운영하는 키프리스(KIPRIS) 라는 곳에 들어가서 궁금한 이름을 검색만 하면 됩니다. 이곳에서는 누가 어떤 상표를 가지고 있는지, 현재 상태는 어떤지 자세한 내용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특허청 상표 검색하기, 상표권 검색
가장 먼저, 우리나라의 모든 상표권 검색이 가능한 곳으로 들어가야겠죠? 인터넷 검색창에 '특허정보 검색서비스'라고 한번 쳐보세요.
홈페이지에 들어오셨다면 가운데에 큰 검색창이 바로 보일거에요. 여기에 내가 궁금한 상표 이름을 적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검색을 하고 나면 이렇게 '펭수'라는 이름으로 신청되거나 등록된 여러가지 권리들이 목록으로 나타나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름이 같다고 해서 모두 우리가 생각하는 그 '펭수'는 아닐 수도 있다는 거에요.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총 8개의 검색 결과 중에서 6개가 우리가 아는 그 '펭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요. 특히 '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 신청한 것이 3개나 되네요.
이번에는 다른 예시로 '태권도'를 검색해 볼게요. 검색창에 '태권도'라고 입력하고 검색하면, 상표뿐만 아니라 태권도와 관련된 다른 종류의 지식재산권 정보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해요.
먼저 '특허실용'이라는 부분을 보면, 태권도와 관련된 여러 발명품들을 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태권도를 할 때 사용하는 허리띠나, 옷이 들뜨는 것을 막아주는 태권도복 같은 것들이 있죠.
다음으로 '디자인' 부분을 살펴볼게요. 여기서는 물건의 모양이나 색깔 같은 디자인에 대한 권리를 찾아볼 수 있어요. 태권도와 관련해서는 어떤 독특하고 멋진 디자인들이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거죠.
가장 놀라운 부분은 바로 '상표' 부분이에요. '태권도'라는 이름과 관련해서 등록된 상표가 무려 3만 8천 개가 넘는다고 나와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죠?
키프리스(KIPRIS)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우리나라 것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에요. 해외의 지식재산권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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