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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을병정 무기경신임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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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을병정 무기경신임계는 동양 철학에서 유래한 십간(十干)을 부르는 말이에요. 쉽게 말해 순서를 나타내는 10개의 글자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옛날에는 시간이나 날짜를 셀 때 썼는데, 요즘에는 주로 계약서 같은 곳에서 순서를 표시할 때 사용돼요. 특히 첫 번째인 '갑'과 두 번째인 '을'은 갑을관계라는 말처럼 힘의 차이를 나타내는 단어로 많이 쓰이게 되었죠. 각각의 글자마다 깊은 뜻이 있지만, 일상에서는 1번부터 10번까지의 순번 정도로 이해하면 된답니다.

     

    갑을병정 무기경신임계 뜻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갑을병정 무기경신임계는 하늘의 기운을 나타낸다는 천간(天干)이라는 10글자를 순서대로 부르는 말이에요. 첫 번째 글자인 '갑'은 당연히 첫째, 시작이라는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계약 같은 걸 할 때도 힘이 더 쎈 쪽을 갑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던 거죠. '을'은 두 번째를 뜻하고, '병'은 세 번째를 의미하는데요. 이처럼 순서대로 나가는 개념이라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순서를 매길 때 갑, 을, 병 이렇게 부르는 것과 아주 깊은 관련이 있는 거랍니다.

     

     

    '정'은 네 번째 천간으로, 장정이나 힘이 센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무'와 '기'는 각각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천간을 나타내요. 이어서 '경'은 무언가를 고치거나 단단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고, '신'은 맵다거나 슬프다는 좀 독특한 뜻을 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과 '계'가 아홉 번째와 열 번째를 장식하는데요, 각 글자마다 이렇게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게 참 신기하지 않나요. 하지만 요즘 세상에 이런 본래의 뜻 하나하나를 다 기억하고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아마 '갑을관계''갑질'이라는 단어는 뉴스나 드라마에서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 단어들이 바로 여기서 나온 거랍니다. 보통 계약서를 쓸 때 계약의 주체들을 순서대로 갑, 을, 병, 정으로 표시하는데, 일반적으로 갑이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갑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을에게 부당한 행동을 하는 것을 '갑질'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이 외에도 물건의 등급을 나눌 때 갑종, 을종, 병종으로 나누기도 하고, 예전에는 시험 문제의 보기 번호로 쓰이기도 했답니다. 정말 다양하게 쓰였죠?

     

     

    결론적으로 말해서 갑을병정 무기경신임계는 각 한자가 가진 원래의 심오한 뜻과는 조금 다르게, 오늘날에는 주로 순서를 나타내는 숫자의 대용으로 쓰이고 있어요. 갑은 1번, 을은 2번, 병은 3번... 이런 식으로 말이죠. 특히 열 개 중에서 앞부분에 있는 갑, 을, 병, 정이 1번부터 4번까지의 순서를 나타내는 역할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셈이에요. 그리고 앞에서 계속 이야기했던 것처럼 갑질이라는 단어가 바로 계약서에서의 갑과 을의 관계에서 생겨난 말이라는 점은 꼭 기억해두시면 상식에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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