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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2박 3일 여행 코스
    국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순천에서 보내는 특별한 2박 3일 여행을 소개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순천만큼 좋은 선택은 없을 것입니다. 생태의 보고 순천만부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낙안읍성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순천으로 지금 떠나보세요.

    순천 2박 3일 추천 여행 코스 한눈에 보기

    • 1일차: 순천역 도착 → 점심 식사 (꼬막 정식) →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만습지 (일몰 감상) → 저녁 식사 및 숙소
    • 2일차: 낙안읍성 민속마을 → 점심 식사 (읍성 내 식당) → 순천 드라마 촬영장 → 저녁 식사 (닭구이)
    • 3일차: 선암사 → 점심 식사 (산채비빔밥) → 문화의 거리 → 순천역 출발

    1일차: 자연의 품에서 시작하는 여행

    첫째 날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정원들을 거닐고, 순천만습지의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하며 여행을 시작합니다.

     

    순천만국가정원

    우리나라 제1호 국가정원으로, 세계 각국의 정원을 테마로 아름답게 꾸며놓은 곳입니다. 넓은 부지를 편하게 둘러보려면 관람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덜란드 정원의 풍차, 프랑스 정원의 화려함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정원들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채로운 꽃들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줍니다.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만습지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정원의 풍경 또한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본 후에는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습지로 이동합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갈대밭과 S자형 수로는 순천만의 상징적인 풍경입니다. 특히 해가 질 무렵, 용산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일몰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붉게 물드는 하늘과 황금빛으로 빛나는 갈대밭의 조화는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살아있는 갯벌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는 것도 순천만습지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저녁 식사로는 순천의 명물, 짱뚱어탕이나 꼬막 정식을 추천합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2일차: 과거로 떠나는 시간 여행

    둘째 날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옛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하루입니다. 조선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낙안읍성과 1960~80년대의 풍경을 재현한 드라마 촬영장을 둘러봅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

    성곽과 내부 마을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곳으로,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살아있는 민속촌입니다. 돌담길을 따라 초가집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조선 시대로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성곽에 올라 마을 전체를 조망하거나, 다양한 민속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점심은 읍성 안 식당에서 파전과 막걸리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낙안읍성 주요 볼거리
    장소 특징
    성곽길 마을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장소
    객사 조선 시대 지방을 여행하는 관리들을 위한 숙소
    민속 체험 길쌈,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

     

    순천 드라마 촬영장

    1960년대 순천 읍내, 1970년대 서울 변두리, 1980년대 서울 달동네를 재현해 놓은 곳으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옛 교복을 빌려 입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사진을 찍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부모님 세대의 추억이 깃든 공간을 함께 걸으며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3일차: 고즈넉한 사찰과 함께하는 마무리

    마지막 날은 천년 고찰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순천 시내의 아기자기한 매력을 발견하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선암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는 화려함보다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특히 아치형 다리인 승선교는 선암사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무지개 모양의 다리와 그 아래로 흐르는 계곡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킵니다. 조용한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어보세요.

     

    문화의 거리

    순천에서의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기 좋은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공방과 갤러리, 개성 있는 카페들이 모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여행을 추억할 만한 작은 기념품을 사거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은 이곳에서 여유롭게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순천 여행은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역사가 주는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2박 3일 동안 순천의 다채로운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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