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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사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먼저 안전핀을 뽑고 불이 난 곳을 향해 노즐을 향하게 하세요. 그리고 손잡이를 힘껏 눌러서 분사하는데, 불이 난 지점의 아래쪽을 빗자루로 쓸어주듯이 골고루 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이 방법만 잘 기억해두면 초기 화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소화기 사용법
갑자기 불이 났을 때 가장 먼저 찾아야 하는 것이 바로 소화기입니다. 하지만 막상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허둥대기 쉬워요. 그래서 평소에 우리 집이나 사무실, 그리고 자동차 안에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꼭 확인해두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소화기는 보통 분말 소화기라고 부르는 빨간색 소화기일 거예요. 대부분의 가정이나 가게, 학교 같은 곳에 비치된 것이 바로 이 종류입니다. 그래서 일단 이 분말 소화기 사용법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대부분의 초기 화재 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요.
소화기를 사용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손잡이에 있는 노란색 안전핀을 뽑는 것입니다. 이 안전핀은 우리가 실수로 손잡이를 눌러 소화액이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아주 중요한 부품이에요. 불을 발견하고 소화기를 들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손잡이를 꽉 잡은 상태에서 안전핀에 손가락을 걸어 힘껏 뽑아주세요.
안전핀을 성공적으로 뽑았다면, 이제는 불을 향해 소화기 호스 끝에 달린 노즐을 조준할 차례입니다.
이제 손잡이를 꽉 쥐어서 소화 약제를 분사하면 됩니다. 이때 가만히 한 곳에만 뿌리는 것이 아니라, 마치 빗자루로 바닥을 쓸듯이 불이 난 지점을 중심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골고루 넓게 뿌려줘야 합니다.
소화기는 한번 사용하고 나면 다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즉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평상시 소화기를 보관할 때는 눈에 잘 띄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직사광선이 내리쬐거나 비를 맞는 습한 곳은 피해야 합니다.
소화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압력 게이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소화기 손잡이 부분에 동그란 압력계가 달려있는데, 바늘이 녹색 범위 안에 위치해야 정상입니다. 만약 바늘이 왼쪽 노란색이나 빨간색 부분에 가 있다면 압력이 부족해서 소화 약제가 제대로 분사되지 않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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