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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과 힐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 양양에서의 2박 3일을 위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푸른 동해바다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아래의 일정을 참고해 보세요.
🎉 양양 2박 3일 추천 여행 코스 한눈에 보기
1일차: 하조대 & 서피비치에서 즐기는 여유와 낭만
2일차: 낙산사와 전통시장에서 느끼는 양양의 역사와 정취
3일차: 죽도 해변에서 즐기는 서핑과 맛있는 브런치
1일차: 하조대 & 서피비치에서 즐기는 여유와 낭만
첫째 날은 양양의 남쪽으로 내려가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중심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조대 -> 서피비치 -> 저녁 식사
📍 하조대
애국가 영상에 등장하는 소나무의 실제 배경지로 유명한 하조대는 동해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하조대 정자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며 푸른 바다를 감상해 보세요. 정자 아래로 펼쳐진 기암괴석과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해안을 따라 조성된 스카이워크와 산책로를 걷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조선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서 잠시 머물렀다 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 '하조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 서피비치
하조대 바로 옆에 위치한 서피비치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젊은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서핑 전용 해변으로 운영되어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핑 강습을 신청하여 직접 파도를 타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해변에 마련된 빈백이나 해먹에 누워 시원한 음료와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저녁이 되면 해변의 펍과 라운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낭만적인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저녁 식사 추천
하조대 또는 서피비치 근처에는 개성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습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나 수제 버거,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2일차: 낙산사와 전통시장에서 느끼는 양양의 역사와 정취
둘째 날은 양양의 유서 깊은 사찰과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양양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 낙산사 -> 양양 전통시장 (날짜가 맞는다면) -> 점심 식사
📍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에서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약 8,000년 전 신석기인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과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박물관 야외에 재현된 움집과 쌍호 습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 낙산사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자리한 낙산사는 관동팔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신라 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사찰 곳곳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해수관음상과 홍련암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바다 풍경은 방문하는 이들의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 줍니다. 경내를 천천히 거닐며 파도 소리와 풍경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주요 볼거리 의상대, 홍련암, 해수관음상, 칠층석탑 입장 시간 오전 6시 ~ 오후 5시 30분 (연중무휴) 
📍 양양 전통시장
여행 날짜 중 4일이나 9일이 포함되어 있다면 양양 5일장에 방문해 보세요. 지역 주민들의 활기찬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제철을 맞은 신선한 농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양양의 특산물인 송이버섯이나 맛있는 향토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을 놓치지 마세요.
시장에서 파는 감자옹심이나 메밀전병, 닭강정 등은 점심 식사 메뉴로도 훌륭합니다.
3일차: 죽도 해변에서 즐기는 서핑과 맛있는 브런치
마지막 날은 양양 서핑의 중심지인 죽도 해변에서 활기차게 마무리합니다.
죽도 해변 (서핑 또는 산책) -> 점심 식사 (브런치) -> 귀가
📍 죽도 해변
죽도 해변은 비교적 수심이 얕고 파도가 적당하여 서핑 입문자들에게 성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해변을 따라 수많은 서핑 스쿨과 장비 대여점이 있어 누구나 쉽게 서핑을 접할 수 있습니다. 굳이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해변을 따라 난 길, 일명 '양리단길'을 걸으며 개성 넘치는 카페와 편집숍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해변 옆 작은 동산인 죽도에 오르면 죽도 해변과 인구 해변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죽도(竹島)라는 이름처럼 예전에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걸어서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의 정자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 점심 식사 추천
죽도 해변과 인구 해변 주변에는 트렌디한 브런치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여행의 마지막을 아쉬움을 달래줄 맛있는 브런치나 특색 있는 햄버거, 샐러드 등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떠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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