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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2박 3일 여행 코스
    국내

    과학과 자연, 맛의 즐거움이 가득한 대전 2박 3일 여행 코스

    흔히 대전을 '재미없는 도시'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알면 알수록 새로운 매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과학의 신비함, 도심 속 거대한 자연, 그리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까지, 대전의 숨겨진 즐거움을 찾아 2박 3일 여행을 떠나보세요. 기대 이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1일차: 대전의 중심에서 맛과 멋을 즐기다

    코스: 성심당 본점 →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 대전 중앙시장

     

    대전 여행의 시작은 대전의 심장이자 구도심인 은행동에서 시작합니다. 대전의 상징과도 같은 빵집에 들르고, 활기 넘치는 거리를 구경하며 대전의 첫인상을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성심당 본점

    단순한 빵집이 아닌, 대전의 자부심이자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전역에서 가까운 본점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빕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튀김소보로'와 '판타롱부추빵'은 꼭 맛봐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빵 외에도 케이크, 고로케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어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충분합니다.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성심당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은행동 상점가의 중심인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의 하늘에는 거대한 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데, 저녁이 되면 화려한 영상쇼가 펼쳐집니다. 스카이로드를 중심으로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거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대전 중앙시장

    으능정이 거리 옆으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 중앙시장이 있습니다. 순대골목, 건어물거리 등 구역별로 특화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고 저렴하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저녁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1일차 추천 식사

    점심: 성심당에서 다양한 빵으로 해결하거나, 은행동의 명물인 두루치기 식당을 찾아보세요.

    저녁: 중앙시장의 푸짐한 순대국밥이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2일차: 과학과 자연 속에서 보내는 하루

    코스: 국립중앙과학관 → 한밭수목원 →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야경)

     

    둘째 날은 '과학의 도시' 대전의 명성을 직접 체험하고, 도심 속 거대한 공원에서 여유를 찾는 시간입니다. 모든 장소가 가까이 모여 있어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재미있는 전시와 체험으로 풀어낸 곳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흥미를 느낄 만한 전시물이 가득합니다. 특히 자기부상열차 체험이나 천체관의 돔 영상은 인기가 많습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실내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한밭수목원

    국립중앙과학관 바로 맞은편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인공 수목원입니다.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어 있으며, 잘 가꾸어진 산책로와 다양한 식물들을 보며 걷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마치 도시 한가운데에 거대한 숲이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야경)

    한밭수목원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엑스포 과학공원입니다. 이곳의 상징인 한빛탑은 밤이 되면 화려한 미디어아트 쇼를 선보입니다. 음악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한빛탑을 바라보며 엑스포 다리를 건너는 것은 대전의 밤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엑스포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정말 낭만적입니다. 잔잔한 강물에 비친 도시의 불빛과 한빛탑의 조화가 기억에 오래 남아요.

     

    2일차 추천 식사

    점심: 과학관 구내식당이나 근처에서 간단히 해결합니다.

    저녁: 대전의 신도심인 둔산동으로 이동해 세련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즐겨보세요.

     


    3일차: 숲과 온천에서 즐기는 치유

    코스: 장태산자연휴양림 →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 아쉬운 마무리

     

    여행의 마지막 날은 도심을 살짝 벗어나 대전이 품은 위대한 자연을 만나고, 따뜻한 온천물에 피로를 풀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숲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숲 속에 설치된 '스카이웨이'입니다. 나무들 사이를 가로지르는 공중 산책로를 걸으면 마치 숲 속을 날아다니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숲 한가운데 우뚝 솟은 스카이타워에 오르면 발아래로 펼쳐진 숲의 풍경에 감탄하게 됩니다.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장태산에서 숲의 기운을 받았다면, 이제는 따뜻한 온천물로 여행의 피로를 풀 차례입니다. 유성온천지구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족욕체험장이 여러 곳 있습니다. 따끈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앉아 지난 여행을 돌아보며 마지막 여유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3일차 추천 식사

    점심: 장태산 근처 식당이나 유성온천지구로 돌아와 칼국수 같은 대전의 향토음식을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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