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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2박 3일 여행 코스,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힐링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할 때, KTX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강릉은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 바다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가득한 강릉에서 2박 3일 동안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이 코스를 참고하여 자신만의 즐거운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1일차: 강릉의 대표 명소에서 느끼는 여유와 낭만
여행 첫날은 강릉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들을 둘러보며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1일차 코스: 경포호 & 경포해변 → 초당 순두부 마을 → 강문해변경포호 & 경포해변
강릉역에 도착 후 숙소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경포호로 향해보세요. 거울처럼 맑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경포호는 산책로나 자전거길이 잘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호수 너머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호수 산책 후에는 바로 옆에 있는 경포해변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변답게 넓은 백사장과 깨끗한 바닷물이 인상적입니다. 부드러운 모래를 밟으며 파도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초당 순두부 마을
강릉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초당 순두부입니다. 바닷물로 간수를 해서 만드는 초당 순두부는 몽글몽글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 마을에는 수십 개의 순두부 전문점이 모여 있는데, 얼큰한 짬뽕 순두부부터 담백한 순두부 백반까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든든하게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여행 Tip! 식사를 마친 후에는 근처 카페에서 파는 순두부 젤라또를 디저트로 맛보세요.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강문해변
저녁에는 강문해변의 야경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포해변과 이어진 이곳은 밤이 되면 다리와 여러 조형물에 화려한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이 많아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2일차: 역사와 예술, 시장의 활기를 한번에
여행 둘째 날은 강릉의 깊은 역사와 현대적인 예술 감성을 모두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재미도 놓칠 수 없습니다.
2일차 코스: 오죽헌 & 선교장 → 강릉 중앙시장 → 안목해변 커피거리 → 주문진항오죽헌 & 선교장
오전에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을 방문해 보세요. 집 주변에 검은 대나무가 자라 오죽헌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조선 시대의 건축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이어서 조선 시대 상류층의 가옥인 선교장으로 이동합니다. 99칸의 전통 한옥으로 이루어진 이곳을 천천히 거닐며 옛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강릉 중앙시장
점심은 강릉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 해결합니다. 시장 안에는 강릉의 명물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바삭하고 달콤한 닭강정, 고소한 메밀전병, 쫄깃한 감자옹심이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를 느끼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중앙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 음식 음식 종류 간단한 설명 닭강정 강릉 시장의 상징과도 같은 메뉴. 식어도 맛있어서 포장하기 좋습니다. 꼬막 비빔밥 매콤달콤한 양념에 비빈 꼬막무침을 밥과 함께 즐기는 별미입니다. 아이스크림 호떡 따끈한 호떡 위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는 인기 간식입니다. 안목해변 커피거리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안목해변으로 이동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해변을 따라 수많은 카페가 늘어선 이곳은 강릉 커피의 성지로 불립니다.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시원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마시는 커피는 더욱 특별한 맛을 선사합니다.
주문진항
저녁에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항구인 주문진항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세요. 활기찬 어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근처 식당에서 갓 잡은 싱싱한 회나 대게, 해물찜 등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3일차: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는 마지막 코스
여행의 마지막 날은 강릉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시간입니다.
3일차 코스: 정동진역 & 모래시계 공원 → 현지 맛집정동진역 & 모래시계 공원
세상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정동진역을 방문하며 마지막 날을 시작합니다. 기차 플랫폼 바로 옆으로 푸른 동해 바다가 펼쳐져 있어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과거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이곳에서 추억을 남겨보세요. 바로 옆에 있는 모래시계 공원에는 1년 단위로 회전하는 거대한 모래시계가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현지 맛집에서 마지막 식사
강릉을 떠나기 전,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식사를 즐깁니다. 얼큰하고 걸쭉한 국물이 일품인 장칼국수나 아직 맛보지 못한 강릉의 다른 별미를 선택해 보세요. 맛있는 음식은 여행의 기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마무리하며
이처럼 강릉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행지입니다. 소개된 코스는 하나의 예시일 뿐, 취향에 따라 순서를 바꾸거나 다른 장소를 추가하여 자신만의 완벽한 2박 3일 여행을 만들어 보세요. 강릉에서의 시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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